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시중은행의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제 아낌e보금자리론의 중도상환수수료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낌e보금자리론 중도상환 방법
아낌e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 앱을 통해 전액 또는 일부 상환이 가능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지만, 양수 전 계좌에 대해서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상환할 수 있습니다.
상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인터넷 금융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공동 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My HF를 클릭합니다.
- 주택담보대출 메뉴에서 가상계좌상환신청을 선택합니다.
- 상환할 금액을 입력하고 원리금을 상환합니다.
가상계좌 상환 가능 시간:
매일 8:30~23:00 (단, 전북은행과 경남은행은 8:3018:00, 공휴일은 상환 불가)
보금자리론 양수 전 계좌는 8:30~18:00 (경남은행과 대구은행은 8:30~17:30)
양수란 대출 신청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주택저당채권을 주택금융공사가 매입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
2015년 3월 2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받은 아낌e보금자리론의 경우, 3년 이내에 상환할 경우 최대 1.2%의 조기 상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반면, 2022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아낌e보금자리론은 3년 이내 상환 시 최대 0.9%의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두 경우 모두 잔여 일수에 따라 수수료가 일할 계산되는 슬라이딩 방식이 적용되어 수수료가 점차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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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 수수료 계산방법
계산식: 중도상환원금 × 수수료율(0.9%) × (잔존일수 / 대출기간)
예를 들어, 2022년 7월 1일 이후에 실행된 보금자리론의 대출 기간을 30년으로 설정하고,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했을 때 5,000만 원을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수수료는 50,000,000 × 0.90% × 348 / 360으로 계산되어 435,000원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아낌e보금자리론의 중도상환수수료 계산이 어렵다면,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를 활용하거나 한국주택금융공사 인터넷 금융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중도상환액을 입력하여 정확한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매년 추가 주택 취득 여부를 검토합니다. 만약 2주택자로 확인되면 보금자리론 상환 요청이 들어오며, 6개월 이내에 주택을 처분해야 합니다. 주택을 처분하지 않을 경우, 대출 원금 전액을 상환해야 하며 이때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를 피하고 싶다면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에 원금을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현저히 낮은 대출 상품으로 대환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에만 조기 상환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