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발급받으면 사용 가능한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이를 ‘유효기간’이라고 합니다. 이 유효기간 내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온라인 결제를 등록할 때 CVC 번호와 함께 자주 사용됩니다. 신용카드 유효기간은 카드사마다 인쇄되는 위치가 다르고, 년과 월의 순서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용카드 유효기간 확인 방법과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크카드도 동일한 방법이 적용됩니다.
신용카드 유효기간 보는법
카드 유효기간은 카드 플레이트의 앞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카드 앞면에는 카드 번호, 소유자 이름, 유효기간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월과 년 순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숫자 두 자리/숫자 두 자리’ 형식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앞부분에는 희미하게 “Valid Thru”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는 해당 기간까지 유효하다는 의미입니다. 그 위에는 “Month/Year”라는 표기가 있어 월과 년의 순서를 나타냅니다.

위와 같이 표시되어 있다면 2026년 10월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신용카드는 유효기간이 카드의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카드에 각인을 생략하고, 뒷면에 영문명,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기재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유효기간은 2026년 9월까지입니다.
앱으로 신용카드 유효기간 확인 방법
카드 유효기간은 카드 사용 기간을 나타내는 것 외에도 거래를 위한 중요한 정보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보안상 이유로 앱을 통해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모바일 어플에서 카드 번호는 확인할 수 있지만, 유효기간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유효기간이 자주 필요하다면 4자리 숫자이기 때문에 미리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플레이트에 유효기간이 없어요!
토스 체크카드는 카드에 유효기간이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앞면과 뒷면 모두 카드 번호, 유효기간, CVC 번호가 없으며, 이 카드는 특별히 앱을 통해서만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유효기간 연장 방법
카드 유효기간은 일반적으로 5년입니다. 카드 회사는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1~2개월 전에 카드를 재발급해 줍니다. 이때, 만료 전 6개월 이내에 한 번이라도 카드를 사용한 기록이 있으면 자동으로 재발급됩니다. 카드를 재발급 받는 과정을 카드 갱신이라고 하며, 갱신 전에 1개월 정도 전에 문자나 우편으로 안내가 옵니다.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카드가 재발급됩니다.
유효기간 만료 전 6개월 이내에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을 경우, 고객의 동의를 받아서 재발급됩니다. 이때 전화로 연락이 올 수 있으며, 전화가 오지 않을 경우 직접 콜센터에 연락하여 카드 갱신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도 카드를 재발급 받으면 보통 재발급 시점에서 5년으로 유효기간이 변경됩니다. 그러나 이는 카드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카드는 재발급을 받아도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카드사에서 설정해 놓은 사항입니다.
신용카드 유효기간 확인 방법과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나면 어렵지 않습니다. 신용카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관련 다른 정보를 원하신다면 추가 포스팅도 참고해 주세요!